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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PC game

엘든링 PC 퀘스트 공략 및 플레이 후기

by 유트루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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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 PC 퀘스트 공략 및 플레이 후기

 

지난 2022년 2월 24일, 게이머들의 초 기대작 엘든링이 출시되었습니다.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 다크소울, 블러드본의 히트작 IP를 보유한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으로 기존의 일자형 진행이었던 게임 방식에서 프롬식 오픈월드로 출시된 엘든링은 기존의 소울류 게임을 어렵게 접했던 유저들이라 하더라도 레벨업 등을 통하여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출시가 되었는데요.

 

저 역시 소울류는 중도 포기를 했었으나 엘든링은 어렵지 않게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다가, 진행하면서도 감탄을 했던 부분이 많아 이렇게 플레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후기와 공략 부분을 목차로 정리하였으니, 필요하신 부분들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왕좌의 게임 작가의 스토리 참여

     

    엘든링의 스토리에는 왕좌의 게임 작가인 조지 R.R. 마틴이 참여하였다고 하여 더 기대를 모은 바가 있습니다. 세계관 자체는 기존의 소울류와 공유하는 부분이 많으며 분위기 역시 기존의 소울류와 거의 비슷한데요. 대부분의 유저들이 '도대체 어디가 조지 R.R. 마틴의 영향이 미친거야?' 라고 할 정도로 스토리 참여는 미미한 느낌이었지만 군데군데 왕좌의 게임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설정들이 있었습니다.

     

    도읍 로데일

     

    도읍 로데일의 전체적인 맵 디자인이 왕좌의 게임의 한 장면 같다고 느끼기도 하고, 세계관 설정에 어느 정도 의견을 공유한 느낌 정도를 받을 수 있었네요. 스토리 부분에 있어서는 다크소울류에서 느끼던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어느 선택지 하나 속 시원한 느낌을 받기는 어려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2. 10가지 직업 클래스

     

    엘든링은 초기 시작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방랑기사, 검사, 용사, 도적, 점성술사, 예언자, 무사, 죄수, 밀사, 빈털터리의 10가지로 나누어지며, 빈털털이가 소울류 고인물 유저들의 전통 캐릭터로 출시되었습니다.

     

    초보자들이 진입하기 가장 쉬운 캐릭터는 방랑기사 및 무사 정도로, 방패를 활용할 수 있어 초반 플레이시 유리하며 클래스 선택에는 초기 스텟이 정해져 있고 추후 스텟 초기화를 하더라도 초기에 정해진 스텟으로 초기화가 이루어지므로 어떠한 빌드로 캐릭터를 육성할 것인지에 따라서 클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를 해본 의견으로는 마검사 및 마법사 플레이시 죄수 및 점성술사가 유리하며, 기도를 활용하는 신앙 마법사 플레이시 예언자나 밀사, 근력을 활용하는 대검이나 방패 / 검 플레이시 방랑기사, 무사 등이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클래스별 초기 스텟

     

    클래스별 초기 스텟은 위와 같으며 스텟에는 생명력, 정신력, 지구력, 근력, 기량, 지력, 신앙, 신비로 나누어집니다. 또한 스텟은 수치 40 이후부터 증가량이 미미하므로 육성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프롬식 오픈월드

     

    최근 나오는 게임마다 오픈월드에 대한 아쉬움을 주었던지라 하드한 난이도의 밀도감이 깊은 프롬식 오픈월드는 꽤나 반가웠습니다. 반복적인 퀘스트를 하는 느낌 보다는 직접 탐험하고 개척해나가는 느낌이 드는 플레이였고 진심으로 궁금해서 찾아가게 되는 게임 방식이라 그 점은 좋았는데요.

     

     

    탐험을 하는 방식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느꼈으며, 보스전은 기존의 소울류가 잘 만들던 그 패턴 그대로를 차용하였고 NPC들과 대화를 나누고 던전을 탐험하다 보면 스카이림에서도 영감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대작들에서 영감을 받아 프롬식으로 잘 결합한 점만으로도 메타 점수가 높게 나온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보스 '멀기트'

     

    뉴비 절단기로 불리우는 처음 만나는 보스 멀기트, 진행하다보면 우스운 보스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소울류 첫 도전자들에게는 패턴 익히기도 어렵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도 합니다. 엘든링의 장점은 레벨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멀기트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레벨 업 후 다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조금 불만이 있었던 부분은 엘든링의 매우 불필요한 퀘스트 UX 때문에 선택하지 못한 문제로 완료 후에도 찝찝함이 남거나, 직접 찾아서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우연히 마주치는 NPC들

     

    3-1 퀘스트 공략

     

    엘든링을 진행하며 처음부터 퀘스트에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진행을 하면서 만나는 NPC들의 이름과 위치 등을 잘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퀘스트창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메인 진행을 어느 정도 공략을 보면서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NPC가 같은 말을 반복할 때까지 대화를 거는 것이 좋습니다.

     

    잘 정리된 퀘스트 공략 링크가 있어서 공유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만든 분께는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4. PC 최적화 문제

     

    콘솔에서는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PC에서 두드러지게 최적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정 부분에서 프레임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렉이 심해지는 현상이었는데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다보니 완화된 느낌? 중간에 업데이트가 있었는지 헷갈리긴 하는데, 사실 거슬릴 정도는 아니어서 수월하게 플레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5. 플레이 후기

     

    엘든링은 기존의 소울류 게임에서 조금 배척되었던 마법이 많이 발전되었기 때문에 마법을 활용하는 클래스로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무기에 여러 마법 속성을 부여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대로 쌍검을 들거나 궁수가 되거나 마법사가 되거나, 검과 지팡이를 함께 사용하는 마검사가 되거나 타격감을 노리는 대검을 끼거나 내가 원하는대로 육성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맵 역시 광활하고, 여기저기 탐험을 하다 보면 엘든링을 제작사에서 얼마나 이를 갈고 만들었는지 장인정신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보스의 패턴도 보스마다 다르고 새로운 보스를 조우할 때면 새로운 설레임을 느끼는 등 말 그대로 꿀잼인 게임이었습니다. 근래 해본 게임 중 가장 재미있었기 때문에 프롬식 오픈월드가 궁금하시다면 입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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