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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주식 per pbr 뜻, 주가수익비율 보는 방법

by 유트루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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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장기간 저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시대에는 주식 시장에서 재무가 좋은 우량주보다는 미래 가치가 예상되는 성장주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성장주들의 경우에는 현재 실적이 잘 나오지 않거나,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질적인 이익이 나지 않고 시장의 테마로 작용해 투자하는 경우 큰 손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기에 앞서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처음 시작할 때에는 복잡한 용어들로 인해 머리가 아프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가장 기본 지표 중 하나인 주식 PER과 PBR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PER 뜻

 

per은 주가수익비율로 주식과 주당순이익을 비교하는 시장가치비율입니다.

 

국내에서 표기는 per, 서구에서는 p/e로 표기하고 있는데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배율이 얼마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per가 낮을 수록 주식회사가 거두고 있는 실적에 비해서 주가가 낮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반대로 per가 높은 경우에는 거둔 이익에 비하여 주가가 고평가가 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PER 계산 방법

 

주가/주당순이익으로 per를 계산할 수 있지만, 실무에서 더 많이 사용하는 책정 방식은 시가총액/당기순이익입니다. 우선주, 보통주와 같은 주식 종류를 고려하지 않고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주린이 입장에서 모든 재무재표를 열어보면서 직접 계산을 하는 것은 어렵지만 다행히도 분기 실적, 전년 실적 대비 per이 계산되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보고 투자를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3. PER이 낮을 수록 좋다?

 

그렇다면 per이 낮아서,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는 것들만 투자하면 무조건 승산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별 주식의 per이 낮다면 회사 내의 경영상 문제가 있거나 악재가 있어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에 그와 함께 per이 낮아졌을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분야별로 평균 per을 판단했을 때 이에 너무 못미쳐있다면 저평가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습관을 가지고 골고루 고려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일 것입니다.

 

워렌버핏

"고 per 주식의 경우 시장에 참여한 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할 경우 주가도 함께 급락할 수 있다. it 버블 시기의 다양한 기업들이 여기 속한다."

 

존 네프

"per은 꼭 살펴봐야 하는 투자지표이다."

 

4. PBR 뜻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합니다.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인데, 여기서 말하는 순자산이란 이익잉여금과 자본금, 자본잉여금의 합으로 보통 총 자본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입니다. 현재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몇 배로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느냐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예시로 회사순자산이 1,000만 원인데, 100만 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면 pbr은 0.1이 되는 것이고 그만큼 주가가 저평가가 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pbr 역시 per처럼 낮을수록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앞서 설명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절대적 지표로 봐서는 안됩니다. 투자할 기업의 앞으로의 가치와 전망, 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충분한 관심을 갖고 앞으로 시장에서 더 가치가 반영될 수 있는 보조지표로서 per과 pbr을 활용한다면 더욱 똑똑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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