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테이퍼링 뜻 총정리

fomc 테이퍼링 뜻 총정리

 

목차

 

1. fomc

 

fomc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자로 미국의 땅에 유통되는 돈의 양을 조절하는 곳입니다. 간단하게 금융시장에서 채권을 사고 팔아 시중에 유통되는 돈의 양을 조절하는데요. 연방기금금리가 5%인 상황에서 미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연방기금금리가 1%라고 할 때 fomc에서는 열심히 채권을 사들이면서 돈이 시중에 풀리게 되고, 돈을 구하기 쉬워지니 연방기금금리가 1%대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결정하는 결정권을 가진 곳이 fomc이며 다가올 21일 ~ 22일 열려 우리나라 시간으로 23일 새벽 3시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미 증시가 위축되었습니다. 

 

2. 의사결정권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투표권은 총 12장으로, 12장 중 가장 많은 투표권을 가진 곳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입니다. 7명의 이사가 총 7장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가 미국 각지에 흩어진 연방준비은행총재가 돌아가며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3. 회의 일정

 

 

1년 동안 약 8번, 6주 간격으로 회의가 열리는데, 회의를 통하여 연방기금금리가 몇 %로 유지되는 것이 적합한지 현재 시장 상황이나 돈이 풀린 상황에 따라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경제상황에 따라서는 회의 주기가 더욱 늘어나거나 줄어들기도 합니다. 

 

공식적인 회의 일정은 이곳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4. 테이퍼링

 

투자자들이 무서워하는 단어로 알려진 테이퍼링이란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하여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천천히 축소를 해나가는 전략을 말합니다.

 

사전적 의미의 테이퍼링(tapering)은 점점 가늘어진다라는 뜻으로, 2013년 5월 23일에 벤버냉키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 도중에 언급하여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경제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채권을 매입하는 방법을 통하여 시장에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정책으로 양적 완화의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달성하게 되면서 경제가 회복될 때 그동안 매입했던 채권의 규모를 점차 축소하는 정책을 취하는데 바로 이것이 테이퍼링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테이퍼링은 양적 완화를 축소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5. 테이퍼링이 우리나라 주가에 영향을 줄까?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가올 테이퍼링을 주시하고 계실 것입니다. 사실상 이미 이러한 영향을 서서히 받고 있었는데요. 테이퍼링이 시작된다면 그만큼 경기가 회복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므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미국이 달러를 다시 거둬들인다는 것은 신흥국의 돈이 다시 미국으로 흘러간다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달러를 거둬들이면 달러의 강세로 이어지고, 이는 곧 우리나라 주식에서 외국 투자자들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결과를 낳게 되므로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6. 테이퍼링은 미국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경기가 회복되고, 테이퍼링이나 금리 상승이 이루어지고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정책이 시작되면 그동안 소외되었던 여행 및 가치주들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많이 올랐던 성장주들이 주춤하는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이례가 없었던 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인해 전세계가 흔들렸던 근래인만큼, 이번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곧 다가올 fomc에 대비하여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흘러가는 상황에 적절히 대비하는 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정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