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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Video game

모여봐요 동물의 숲 공략 팁 10가지 리뷰

by 유트루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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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짜릿한 게임보다 유유자적한 게임이 생각날 때가 있어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너무 재미있게 즐기면서 느낀 공략 및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편안한 자세로 패드 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짤랑거리면서 즐기는 힐링 게임으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모여봐요 동물의 숲 지형

 

가장 먼저 동물의숲을 시작하면 지형 4가지 중 선택을 할 수 있는데요. 4가지는 랜덤으로 나오며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는데 원하는 지형을 얻기 위해 일명 지노(지형노가다)를 일주일을 꼬박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저는 그냥 바로 나온 지형 중에 n자 강으로 되어 있는 지형을 선택했는데, ㄱ자 지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지형을 고르실 때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캐주얼하게 즐기실 분들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만 중점적으로 고르시는 것이 편합니다. 

  • 안내소의 위치가 공항과 일직선이면서 중심에 있을 것
  • 곶 크기가 넓을 것 (넓어야 꾸미기가 용이)
  • 해변가 잔돌이 적을 것
  • n자 강 vs ㄱ자 강 (취향)

또한 선택하신 후, 북반구와 남반구를 고르게 되는데 우리나라가 위치한 곳은 북반구이므로 같은 계절로 플레이를 하시려면 북반구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반대의 경우 남반구로 하면 실제 겨울일 때 게임 상 계절은 여름이 됩니다.

 

2. 섬 이름 정하기

 

섬의 이름은 직접 정하실 수 있습니다. '섬'과 '도'로 끝나는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이름으로 지으시면 되는데요. 저는 그냥 심플하게 '외딴섬' 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3. 초기 주민은 단순활발 & 운동광

 

초기 주민은 성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운동광인 성격의 주민과 단순활발인 성격의 주민으로 초기주민 대부분은 못생겼어요..  초기에 정해지는 부분은 과일과 공항 색상이 있는데, 과일은 복숭아, 사과, 체리, 배, 오렌지의 다섯가지 중에서 메인 과일이 정해집니다.

 

과일은 여권의 표기에 뜨는 부분으로 추후 바꿀 수 없으므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리셋을 권장하며, 공항 색상 역시 바꿀 수 없어 신경이 쓰이시는 분들은 초기에 리셋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딴섬에서의 첫날밤

 

자고 일어나니 엄마에게 편지가 와 있네요. 기존 과일 외 새로운 과일을 보내주는데 팔지 마시고 땅에 심으시길 추천드립니다.

 

4. 벌 주의

 

초기에는 나뭇가지가 필요한 일이 많아서 나무를 신나게 흔들고 다니게 되는데.. 돈이 떨어지기도 하고 아이템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벌이 떨어질 확률이 더 높습니다. 1번 물리면 이렇게 눈탱이 밤탱이가 되지만 2번 물리면 기절하게 되니 주의하세요!

 

 

벌에 쏘인 상태로 주민들과 대화를 하면 약 레시피를 주기도 합니다. 약을 만들어 먹으면 붓기가 가라앉아요.

 

4. 돌 최대로 두드리는 방법

 

처음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철광석을 30개 모아야 하는 미션이 있습니다. 초기 돌은 4~5개 정도로 많지 않아 하루만에 철광석을 모으기란 어려운데, 돌을 최대로 두드렸을 때 9개의 돌, 철광석, 진흙이 드랍합니다. 최대로 두드리기 위해서는 텀 없이 시간 내에 두드려야 하는데 한 번 두들기면 캐릭터가 뒤로 밀려나거든요. 밀려나지 않도록 위에 보이는 것처럼 등 뒤에 삽으로 땅을 파준 후 등을 지고 돌을 두드리면 최대 9번 두드려 최대한 많은 철광석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5. 돈이 열리는 나무!

캐시우드

 

가끔 땅이 갈라져 빛이 나는 곳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이곳을 파면 1,000벨이라는 돈이 나옵니다. 이때 땅을 바로 덮지 않고 돈을 심으면 추후 나무가 자랐을 때 최대 3배의 벨을 얻을 수 있는 돈나무가 자랍니다! 이때 최대로 얻을 수 있는 벨은 30,000벨로, 최대 10,000벨을 심으시면 되겠습니다. 

 

 

1,000벨을 심으면 3,000벨을 얻으실 수 있고요. 초반엔 돈이 많지 않으니 있는대로 심어보시면 되겠습니다.

 

낚시도 하고
수영도 하고

 

개인적으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가장 재밌는 활동은 생물 채집이었는데요. 곤충도 잡고 수영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가끔 상어를 건져올리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생물은 다 내다 팔아야 할까요?

 

6. 최초로 잡은 생물은 박물관으로

 

최초로 잡은 생물은 박물관이 지어지기 전엔 너구리에게 가져가면 되고요. 일정량 이상 기부를 하면 너구리가 부엉이를 부릅니다. 그럼 박물관을 짓고, 추후 미술관까지 확장하면서 늘려나가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초로 잡으신 생물들은 모두 박물관에 기부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7. 무 주식 하는 방법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가장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무 주식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하지만 여긴 가상 공간이기 때문에 약간의 꼼수가 있습니다. 아래의 무 주식 계산기를 통해 매입가를 입력해 예상치를 볼 수 있거든요.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고 무주식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Turnip Calculator

Calculate your turnip price patterns and gain the most from the stalk market!

ac-turnip.com

역시 시드가 좀 있어야 번다

 

또한 멀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값이 높은 섬에 놀러가 판매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8. 아미보 부르기

 

원하는 주민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아미보인데요. 인기주민 1위인 쭈니 같은 경우 아미보 값이 몇 만원일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아미보를 통해 부르면 빠르게 주민으로 데려올 수 있기 때문에 편합니다. 아미보를 부르는 방법은 캠핑장이 지어진 후부터 부를 수 있으며, 너굴포트에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아미보를 통해 주민으로 데려오려면 3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 물건들을 만들어와 달라고 부탁하는데 매일 한 번씩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주면 3일 차에 이사 권유를 했을 때 수락을 하게 됩니다. 다만 당연하게도 여유 주택이 있어야 하고요-!

 

내게로 와 쭈니..

 

매력이 넘치는 쭈니.. 

 

 

쭈니는 집 인테리어도 멋있습니다. 

 

9. 멀티 플레이

 

사촌동생과 멀티를 해봤는데요. 서로의 섬에 오고갈 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는 아래의 공항에서 놀러가실 수 있고, 친구코드를 이용하거나 섬 비밀번호를 열어 놀러갈 수 있습니다.

 

 

8월의 매주 일요일 밤에는 불꽃놀이가 열려요! 

 

 

상어도 잡고..

 

 

동생네 섬에서 물건도 많이 훔쳐왔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꽃은 멀티플레이가 아닐까 싶어요.. 나중엔 섬을 예쁘게 꾸며서 자랑도 하고요.

 

10. 새로운 주민은 마일섬에서 데려올 수 있어요!

 

새로운 주민은 마일섬에 가서 데려올 수 있는데, 마일리지 2,000 포인트를 모아서 티켓 1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기 주민은 마일 티켓 10~20장으로 거래가 되기도 하는데요! 직접 노가다하기 어렵다면 카페 등을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거래를 해보세요. 

 

 

사실 노가다가 시작되면, 진정한 게임의 목적을 잃는 느낌이 듭니다. 지치기도 하고요.. 힐링 게임인 만큼, 천천히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이 게임의 진정한 묘미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여유롭게 플레이하기 좋은 게임이었는데, 짜릿한 자극은 부족한 게임이라 시간이 없을 때에는 천천히 즐기기가 어려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이 넘치는 게임이었어요. 제가 소개드린 초보 공략도 참고하셔서, 더욱 재미있는 플레이를 즐겨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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