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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Video game

닌텐도 스위치 프로콘 사용기

by 유트루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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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로 게임을 하다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조이콘을 조작하는 것이 약간 손목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프로콘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그립감이나 성능이 괜찮아서 도움이 되실까 하여 사용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프로콘 정가는 77,800원으로 꽤 비싼 편에 속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실한 조이콘에 비하면 훨씬 견고하고, 게임을 할 때 손목이 편안해졌어요.

 

 

패키지 박스의 뒷면에는 연결하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생각보다 연결방법이 아주 간단했습니다. 첫 사용을 하기 전에 본체에 유선으로 연결을 해주거나, 닌텐도 스위치 본체에서 컨트롤러 인식하는 설정에 들어가 무선으로 연결을 해주면 되는데 한 번 연결을 해준 후에는 프로콘의 버튼만 눌러도 바로 인식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해요.

 

 

기본적인 구성품은 C타입 충전선과 프로콘이 들어 있고, 충전할 때에는 C타입으로 꽂아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충전선이 따로 있어서 꺼내지 않고 본품만 꺼냈네요.

 

 

닌텐도 스위치 프로콘의 디자인은 한정판으로 나오는 디자인 외에 기본으로 나온 색상은 블랙이 전부입니다. 다소 투박한 느낌도 들지만 디자인은 딱히 할말이 없을 정도로 심플했어요. 상단은 약간 반투명한 재질로 안의 구조가 살짝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고, 그립 부분은 불투명한 블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블랙 색상이기 때문에 때가 타는 모습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이며, 확실히 버튼들이나 조이스틱의 감도, 그리고 트리거의 감도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보다 훨씬 견고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손으로 쥐었을 때 그립감도 훌륭한 편이었는데, 굉장히 보편적인 사이즈라 손이 작은 사람이나 큰 사람 모두 편안하게 쥘 수 있는 그립감이었어요. 

 

 

또한 기존의 조이콘이나 XBOX 패드 등과 비교했을 때, 버튼의 크기와 아날로그 스틱의 크기가 큼지막하게 느껴집니다. 컨트롤러 사이즈에 비해 버튼이 큼지막하니 누르기가 좀 수월하달까요? 확실히 잘 만들었음에 이견이 없으나 프로콘을 한 번 사용하고 나면 기존의 조이콘이 너무 불편해지게 됩니다.

 

 

조이콘으로 장시간 게임을 하면 손목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드는데 확실히 프로콘을 사용하면서 부터는 장시간 게임을 하더라도 무리가 없어 손목이 편안하더군요. 사실 컨트롤이 잘 된다거나 하는 듯한 느낌의 차이 보다는, 편안함 위주로 생각했을 때에는 헤비 게이머라면 꼭 구매해야 할 필수품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디자인 부분에서는 특별한 점이 없지만, 닌텐도 스위치를 사용하면서 편의를 위해서는 추천할만한 컨트롤러라고 느꼈습니다.

 

 

현재 몬스터헌터 라이즈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데.. 조이콘으로는 정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콘을 구매한 후기는 대만족이고요! 물론 기본 동봉되는 조이콘의 내구성은 불만이지만, 대체의 만족을 위해서는 충분히 만족감 높은 소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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