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추천 TOP 10

 

너무 무겁지 않은 공포 영화가 당기는 날이 있는 것 같아요. 어릴 때에는 무서운 영화가 너무 싫어서 기피하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름의 스릴을 즐기면서 감상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봤었던 공포 영화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깜짝 놀래키기만 하는 귀신 장르 보다는 스릴러 요소가 담긴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스릴러와 공포의 장르가 적절히 섞인 영화를 주로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1. 곤지암 GONJIAM: Haunted Asylum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공포 영화는 곤지암입니다. 워낙 유명한 유령 스팟인 곤지암 정신병원을 무대로 그려진 영화인데요. 아시다시피 실화는 아니지만 나름 실감나는 카메라 시점으로 연출이 좋았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공포 지수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조금 나누어지는데 깜짝깜짝 놀래키는 부분들이 많았던 영화입니다. 캐주얼하게 보기는 좋지만.. 너무 놀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심약하신 분들 주의!

 

2. 컨저링 The Conjuring

 

공포 영화 추천하면 빠질 수 없이 등장하는 영화 중 하나가 바로 컨저링인데요. 컨저링을 보기 전까지는 컨저링만큼 무서웠던 영화가 없었을 정도로 정말 무섭게 봤던 영화입니다.. 악마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데, 등장하는 수녀 귀신은 정말 잊지 못할 정도로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깜짝깜짝 놀래는 부분들이 꽤 많은 편인데, 팝콘을 쏟았다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을 정도로 놀람 구간이 많으므로 심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고요! 스토리 역시 공포영화 치고는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3. 제인도 The Autopsy of Jane Do

 

제인 도는 넷플릭스에서 상영 중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접했던 공포 영화였는데요. 친구의 추천으로 틀어서 보았는데 스토리는 다소 식상했지만 이끌어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했습니다. 시체 1구를 해부하면서 겪는 스토리인데 소재 자체가 참신해서 스릴있게 봤던 것 같아요. 캐쥬얼하게 보기 좋은 공포 영화 추천입니다. 

 

4. 곡성 The Wailing

 

공포 영화 추천에 빠질 수 없이 등장하는 곡성은 우리나라에서도 낙후된 시골의 풍경을 담아내면서도 그 고립된 곳에서 벌어지는 공포 심리를 다루는데, 개봉 당시에는 불쾌하다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이내 호평을 받으며 흥행을 했던 영화였습니다. 관람자의 입장에서 영화가 끝이 날 때까지 의심에 의심을 거듭하면서 보게 되는데, 스토리 자체도 흥미진진하고 전개 방식이 신선했기 때문에 아직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추천합니다. 

 

5. REC

 

REC는 나온지 좀 오래 된 공포 영화인데요. 카메라의 시점으로 영화가 전개되기 때문에 신선한 전개 방식으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는데, 1인칭 시점이다 보니 그 공포감이 더욱 실감났던 영화였습니다. 평을 보면 주인공 여자 너무 시끄럽고 짜증난다는 내용이 많은데..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스릴감이 넘쳤던 공포 영화라 추천합니다. 

 

6. 콜 CALL

 

콜은 넷플릭스에서도 시청이 가능한 공포 영화 추천인데요. 완전히 공포 장르라고 보기에는 스릴러 장르에 가까운데, 배우들의 명연기는 물론 쫄깃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시대를 초월하며 전화기 한 대를 쥐고 과거에서 작은 변화로 미래가 바뀌게 되는데, 시간을 건드린 만큼 약간의 오류는 존재하지만 가볍게 볼만한 공포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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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언더워터 Underwater

 

언더워터 역시 완전히 공포의 장르에서는 살짝 벗어나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인데, 아주 깊은 심해에서 조난을 당하는 내용으로 심해 깊은 곳의 미지의 존재에게서 맞선다는 스토리인데 신선한 SF 장르와 공포의 결합이기도 하고, 어느 정도의 아쉬움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보았던 공포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8. 맨인더다크 Man in the Dark

 

맨인더다크는 귀신이나 미지의 존재는 등장하지 않지만.. 사람이 제일 무서웠던 영화인데요. 앞을 보지 못하는 노인이지만 뛰어난 감각으로 자신의 집에 침입한 자들을 추적하고 쫒고 쫒기는 스토리로 쫄깃한 재미로 감상했던 공포 영화 추천입니다.

 

9. 콰이어트플레이스 A Quiet Place

 

콰이어트플레이스는 정적만 남은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다루면서, 소리에 민감한 알 수 없는 존재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판타지적 요소도 존재하는 공포 영화인데, 최근 후속작인 2도 나왔기 때문에 이어 보기도 좋아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10. 겟아웃 get out

 

겟아웃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99%라는 점수를 받았던 호평일색의 공포 영화 추천인데요. 한 흑인 주인공이 자신의 여자친구의 집에 놀러갔다가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로 상상하지 못했던 전개로 흘러가는 것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주인공이 느낄 압박감과 두려움 등이 보고 있는 저에게도 그대로 전달이 될 만큼 쫄깃한 감정을 느끼면서 감상했던 영화였는데,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던 스릴러 + 공포 영화라서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10가지를 무작위로 선정해 공포 영화 추천을 해봤는데요. 다가올 무더운 여름에는 공포 영화로 시원한 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