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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뷰

왓챠 드라마 추천, 꿀잼 미드 정주행 TOP 10

by 유트루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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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왓챠나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를 많이 봤는데요. 그동안 재미있게 봤던 미드 시리즈들을 추천드리려고 하는데 정주행을 위해 볼거리를 찾아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로스트 Lost

 

가장 먼저 소개하는 미드는 로스트입니다. 미스테리로 가득한 섬에 비행기가 추락해 생존해나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데, 매회 전개가 될수록 두드러지는 캐릭터들과 섬에 대한 비밀들이 흥미진진한 드라마입니다. 

 

"난 한 번만이라도 행보카고 시픙데 왜 나 꽈찌쭈는 햄보칼 수가 업서!"

 

전설의 명언까지 남겼던 드라마.. 하지만 뒤로 갈수록 약간 힘이 빠지는 것은 다른 여타 시즌제 드라마와 비슷한 실망감이 있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2.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

 

다음은 명작 중 하나로 불리는 왕좌의 게임입니다. 시즌 8로 완결이 났지만.. 마지막은 용두사미의 결론으로 인해 팬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주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매우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탄탄한 원작 덕분에 방대한 세계관은 물론, 판타지나 중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밖에 없는 시리즈이고 배우들의 매력적인 모습들은 캐릭터를 굳히는 데에 큰 몫을 했기 때문에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라 추천드립니다. 

 

3. 체르노빌 Chernobyl

 

세계적으로 큰 사건 중 하나였던 체르노빌 원전 사건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로 매우 암울하고 다크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상에 살아가면서 한 번쯤 꼭 봐야 할 미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던 끔찍한 사건을 아주 가까이서 들여다 보는 기분으로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로스트룸 Lost Room

 

로스트룸은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는 짧은 미드입니다. 오래된 시리즈이지만 지금 봐도 충분히 재미가 있는데요. 주인공의 딸이 실종되어 찾아다니다가 로스트룸의 열쇠의 존재를 알게 되어 이에 대한 비밀을 알아내는 스토리입니다. 미스테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로 러닝타임이 짧기 때문에 가볍게 감상하기도 좋습니다. 

 

5. 웨스트월드 West World

 

웨스트월드는 인터스텔라 작가가 참여하여 만든 hbo의 sf 미드 시리즈입니다. 인간과 ai의 경계에 대해 다루면서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드라마였는데, 서부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sf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시즌 2는 약간 지루한 감이 있는데 시즌 3로 넘어가는 발판으로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드라마이므로 추천드립니다. 

 

6. 우주전쟁 War of the worlds

 

우주전쟁은 왓챠 신작 중 하나로,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면서 남은 인류들이 생존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 sf 스릴러 장르입니다. h.g.웰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8부작 드라마로 인류의 다면적인 모습들을 담고 있어 인물간의 심리나 세계관 자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7. 킬링이브 Killing eve

 

캐릭터를 위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킬링이브는 쫒고 쫒기면서 묘한 우정이 싹트는데 무차별적인 살인을 저지르는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껴도 될지 애매한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이브와 빌라넬, 두 주인공의 상반된 두 축의 힘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요즘 시대에 재미있게 감상하기 좋은 드라마라고 느꼈습니다. 

 

8. 디액트 The act

 

실화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디액트는 2015년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던 집시 로즈 블랜처드 친모 살해 교사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스토리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몰입감이 있었고, 에피소드 1부터 8까지 숨 쉴 틈 없이 달렸던 드라마로 정통 스릴러물을 좋아하신다면 정주행을 추천드립니다. 

 

9. 안나: 죽지 않는 아이들 Anna

 

안나 죽지않는 아이들 역시 왓챠 최신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감상하기 좋은 드라마라고 느꼈습니다. 알 수 없는 바이러스는 어른들만 죽이고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아이들만 남게 된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도 어른이 되어가면서 바이러스가 성장해 죽게 되는 이른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죠. 이러한 멸망한 세상에서 권력을 쥔 아이들이 얼마나 잔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데 코로나19 시대가 장기화되면 어떤 미래가 될까 가장 암울하게 상상한다면 바로 이 드라마 속 세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여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10. 와이우먼킬 Why women kill

 

와이우먼킬은 이혼 대신 살인을 택한 아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시즌2까지 방영이 되었습니다. 세명의 인물이 교차하는 연출도 좋고 처음 드라마를 틀었을 때에는 도대체 왜 남편을 죽이기로 했을까 궁금해서 틀어보게 되었는데, 너무 무겁지 않게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엇보다 연출이 뛰어난 작품이므로 한 번쯤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제가 재미있게 봤던 왓챠 미드 TOP 10을 선정해봤는데요! 취향에 맞는 작품이 있으시다면 재미있게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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