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BEST 10 드라마 몰아보기!

 

코로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알차게 보내기 위해 한 해동안 정말 많은 취미들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넷플릭스 보기였는데, 주말이 찾아오면 집에서 먹을 음식들을 세팅하고 진득하게 몰아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직접 보고 재밌게 감상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 영화 best 10을 뽑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매우 주관적임 주의!

 

1. 힐하우스의 유령

 

가장 먼저 소개하는 넷플릭스 추천은 힐하우스의 유령입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 드라마로 나온 것인데 생각보다 스토리가 굉장히 탄탄하고, 기승전결이 좋았습니다. 마냥 공포로만 보기에는 감동과 안타까움이 있는 스토리라인으로, 마지막 부분까지 봤을 땐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재미가 있었어요. 힐하우스에 살았던 한 가족에게 일어난 일들을 그리고 있는데 캐릭터 하나하나 몰입이 되고 어느 부분에서는 폭풍 눈물이 흐를 정도로 몰입감이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2. 보건교사 안은영

 

소설이 원작인 보건교사 안은영은 독특한 연출로 각광을 받았는데요. 드라마를 보다보면 응? 스러운 부분들이 많아 해석의 여지가 있는 드라마인데, 보고나서도 어느 정도 여운이 남기 때문에 재미있게 감상하기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다만 소설이 더 좋다는 평이 많은 편인데 아직까진 시즌1만 공개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시즌2에서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며, 기괴한 연출은 호불호가 나뉘기 때문에 참고하여 감상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브리저튼

 

브리저튼은 가볍게 보기 좋은 넷플릭스 추천인데요. 영국의 1813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당시 상류층들의 사치스러움과 시대가 옭아매던 역할, 그 안에서 불합리함을 이겨내려는 여성 캐릭터들의 극복기가 그려진 드라마였습니다. 전달하려는 주제의식에 너무 무겁게 치우치지 않으면서 약간의 오락성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느꼈는데, 마치 로맨스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몹시 잘생기고 예뻐서 더욱 몰입감과 눈길이 가는 드라마였습니다. 팝콘 무비로 추천!

 

4. 퀸스갬빗

 

다음 드라마 넷플릭스 추천은 퀸스갬빗인데요. 개인적으로 체스의 룰을 잘 모르고, 이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퀸스갬빗이 인기가 있다며 추천을 받았을 때에도 체스라는 이유 하나로 들여다보지 않았던 드라마였습니다. 그런데 편견을 깨고 첫 화를 틀은 순간부터 엔딩을 볼 때까지 멈출 수 없었어요. 체스의 룰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굉장히 재미있는 드라마였고,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어떤 부분에선 짜릿함을 주기도 하여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5. 러브 데스 로봇

 

러브데스로봇은 마찬가지로 SF 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 총 18화의 옴니버스 구성으로 시즌1이 나와 있습니다. 1화부터 충격적인 소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한편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해 매화 정말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보기엔 가볍게 느껴지지만 묵직한 듯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라 추천합니다.

6. 블랙미러

 

블랙미러는 워낙 넷플릭스 추천에서 자주 등장하는 시리즈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매화 스토리가 다르지만 어느 정도 세계관은 공통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SF 장르이지만 매우 다크하고, 어떤 스토리는 굉장히 불쾌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찝찝한 느낌도 들지만 그 안에 각각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생각하면서 감상할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굉장히 뒷통수를 맞은 것과 같은 반전이 있기도 하니,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감상을 추천합니다!

 

7. 더 위쳐

 

넷플릭스 더 위쳐는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판타지를 좋아하거나 왕좌의 게임, 반지의 제왕 등을 재밌게 보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세계관을 알고 감상하면 더욱 재미있지만 모른다 하더라도 드라마 내에서 세계관을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하며, 시즌1이 끝이 났으니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 전개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게임을 재밌게 하셨던 분들이라면 강추! 

 

8. 나이브스아웃

 

이제부턴 드라마가 아닌 넷플릭스 영화 추천인데요. 최근에 넷플릭스에 개봉된 영화 중 하나인 나이브스아웃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가볍게 보기 좋은 추리물이었는데 예상한 바와 다르게 움직인 부분도 존재하기에 앞 부분은 다소 지루한 부분이 있었으나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진행되어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특히 우리 진중한 캡틴아메리카인 크리스 에반스의 양아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라 재미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9. 결혼이야기

 

인생 영화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결혼이야기입니다. 제목만 보고는 별로 당기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 감상했는데, 배우들의 연기가 어찌나 섬세하던지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던 작품입니다. 많은 상을 휩쓸기도 했던 작품인데 스칼렛 요한슨과 애덤 드라이버가 등장하고 이혼의 갈등을 그린 영화인데요. 다투는 모습과 한참 사랑했을 때의 모습, 그리고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겪어나가는 많은 과정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였습니다. 

 

10. 시월애

 

마지막 넷플릭스 추천은 시월애입니다. 한국 로맨스 영화 중 가장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인데요.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고 싶을 때 꺼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참고로 앳된 이정재, 전지현 배우님의 연기도 감상할 수 있고 옛날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영화라 감수성 차오르는 날 추천합니다.